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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금 포항은 봄꽃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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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포항은 봄꽃 대잔치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4/03 18:52 수정 2024.04.03 18:53
호비반도 경관농업단지, 유채꽃 물결
철길숲·마장지 등 벚꽃 명소로 ‘눈길’
관광택시 운영으로 여행객 유치 온힘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포항 호미곶에 봄향기를 머금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4월 초 현재 호미곶의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유채꽃이 활짝 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4월 중순까지는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미곶 유채꽃 단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10만평 이상의 넓은 유채꽃밭으로 인기를 얻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포항 지역 곳곳의 벚꽃 명소들도 활짝 핀 연분홍 벚꽃들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 벚꽃 명소로는 △포항 철길숲 △효곡동 영일대 연못 △창포동 마장지 △오어사 진입로 △청송대 둘레길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지난달 말부터 개화를 시작한 벚꽃은 오는 주말 경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포항시와 야놀자가 함께 진행한 ‘벚꽃 여행은 포항으로!’ 숙박이벤트는 닷새 만에 3400장의 쿠폰이 소진되는 등 봄 시즌 관광객들의 포항 여행 수요를 실감케 했다.
또한 시는 지난 1일부터 유채꽃 명소인 호미곶 등이 포함된 포항 시티투어버스의 운영을 재개했으며 포항 현지의 베테랑 관광 드라이버와 함께 원하는 코스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택시도 운영하는 등 봄철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다양한 명소에 봄꽃들이 만발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아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 도시로서의 포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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