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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추진..
경북

포항,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추진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4/08 18:24 수정 2024.04.08 18:24
홍보·검사 등 관리 쳬계 구축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뎅기열 환자는 2022년에 비해 두 배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뎅기열에 걸려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다. 시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모기매개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고 국내 토착화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은 뎅기열 예방 홍보, 뎅기열 의심자 진료·진단 검사, 주변 모기 방제 시행 등 예방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와 같은 매개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은 3~14일 잠복기를 가진 후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사율이 약 5%지만 적기에 치료받지 못하거나 재감염의 경우 중증으로 악화해 치명률이 높다.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중요하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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