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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시민체감 ‘안전대책’ 강화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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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민체감 ‘안전대책’ 강화 올인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04/17 17:45 수정 2024.04.17 17:46
CCTV로 사고·범죄 사전 차단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민 생활 밀착형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안전사고와 범죄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CCTV와 안심 거리를 확대 조성하고, 주민 생활공간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화재 대피를 위한 보호 물품 등을 지급하는 등 ‘생활 체감형 선제적 안전대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현황과 빈도, 위험지역 등을 파악해 각종 사고와 범죄, 음주운전, 주취자 사고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CCTV를 57개소에 130대를 추가 설치하고, 인공지능 기반 이상징후 분석 및 인파 밀집 관리 CCTV도 운영해 시민 보호 통합관제 시스템을 확대한다. 또한 지난해 연일 유강 지역과 용흥동 서산터널 인근에 설치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우리동네 안심거리’도 성매매집결지와 초등학교 인근 등에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리를 통행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에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펜스, 안전망, 로프, 가드레일 6개소를 확대 설치하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도 5개소 추가 설치한다.
화재취약계층 주택을 중심으로 가정용 소화기와 소형 감지경보기 등 화재 예방 설비를 확대 보급하고,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방연마스크와 방연 담요 등 시민 생명 보호 물품도 추가 지원한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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