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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남구 ‘행복길라잡이’ 생명존중 문화 조성..
대구

남구 ‘행복길라잡이’ 생명존중 문화 조성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4/04/28 16:45 수정 2024.04.28 16:45
봉덕3동 통장연합회 등 발대식

대구 남구는 지난 25일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3개동(대명 4, 9동, 봉덕2동) 자율방범대와 봉덕3동 통장연합회, 생명존중실천기관(남구 이용협회)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우리동네 행복길라잡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해 7월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자율방범대, 통우회 생명지킴이 양성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자살 빈발지역 모니터링 및 순찰 강화 ▲생명지킴이와 함께하는 자살 예방 가두캠페인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등의 활동을 하였다. 한층 더 활발한 사업 홍보와 활동을 위해 우리동네 행복길라잡이(동행길)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생명 존중 실천 단체 신규 지정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등 기존 사업을 확대, 보강하였다. 우리 동네 행복 길라잡이는 올 한 해 지역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우울감, 생활고 등으로 힘들어하는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살피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주는 등 든든한 마음 조력자로써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주민과 정신건강 복지센터를 적극 연계하여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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