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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尹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30%대 ‘턱걸이’..
정치

尹 지지율, 3주 연속 하락… 30%대 ‘턱걸이’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4/29 17:16 수정 2024.04.29 17:16
2.1%p 낮아진 30.2%
국민의힘 34.1 민주당 35.1%
영남 하락 TK 33.3 PK 37.9%

윤석열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2.1%P 낮아진 30.2%(매우 잘함 14.7%, 잘하는 편 15.5%)를 기록, 3주 연속 하락하며 총선 이후 내림세를 이어갔으나 30%대는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4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9,89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8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4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2.1%P 낮아진 30.2%(매우 잘함 14.7%, 잘하는 편 15.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6%P 높아진 66.9%(매우 잘못함 56.3%, 잘못하는 편 10.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6%P 감소한 2.8%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9일) 31.9%로 마감한 후, 23일(화) 30.4%(1.5%P↓), 24일(수) 30.1%(0.3%P↓), 25일(목) 28.9%(1.2%P↓), 26일(금)에는 30.1%(1.2%P↑)로 나타났다.
주간 집계에서 25일 기록한 28.9% 수치는, 지난 22년 8월 1주차에 기록한 29.3% 최저치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4.2%P↓, 34.2%→30.0%), 부산·울산·경남(4.2%P↓, 37.5%→33.3%), 인천·경기(3.0%P↓, 31.1%→28.1%), 대구·경북(2.8%P↓, 40.7%→37.9%)에서 하락했고, 광주·전라(2.2%P↑, 15.0%→17.2%)에선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3.1%P↓, 30.1%→27.0%), 여성(1.0%P↓, 34.4%→33.4%)층 모두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3.1%P↓, 30.3%→27.2%), 50대(3.1%P↓, 30.9%→27.8%), 60대(3.0%P↓, 37.9%→34.9%), 70대 이상(2.8%P↓, 48.0%→45.2%)에서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3%P↓, 27.5%→25.2%), 진보층(1.8%P↓, 12.3%→10.5%)에서 하락했다.
또, 직업별로는 자영업(6.8%P↓, 36.8%→30.0%), 사무/관리/전문직(4.7%P↓, 27.2%→22.5%), 가정주부(4.6%P↓, 40.6%→36.0%)에서 하락했고, 농림어업(5.4%P↑, 38.3%→43.7%), 무직/은퇴/기타(3.5%P↑, 32.8%→36.3%), 학생(5.2%P↑, 18.5%→23.7%)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 영남지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핵심지지층인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보수 지지층에서 하락세를 이어간 것은 총선 패배 휴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망감을 보인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0.1%P↑높아진 35.1%, 국민의힘은 1.7%P↓낮아진 34.1%를 보였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이 0.9%P 낮아진 13.5%, 개혁신당은 1.4%P 높아진 6.2%, 새로운미래는 0.4%P 낮아진 1.8%, 진보당은 0.5%P 높아진 1.6%, 기타 정당은 1.2%P 높아진 2.7%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0.2%P 감소한 5.0%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광주·전라(7.1%P↑), 대전·세종·충청(4.6%P↑), 여성(3.1%P↑), 30대(4.9%P↑), 자영업(3.8%P↑), 사무/관리/전문직(3.6%P↑), 농림어업(2.6%P↑)에서 상승했고, 남성(2.9%P↓), 50대(2.9%P↓), 70대 이상(3.0%P↓), 중도층(2.6%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1%P↓), 학생(2.6%P↓), 무직/은퇴/기타(8.3%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19.5%P↓), 부산·울산·경남(6.5%P↓), 대구·경북(4.8%P↓), 남성(2.8%P↓), 20대(8.6%P↓), 60대(6.3%P↓), 학생(8.1%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5%P↓), 사무/관리/전문직(4.8%P↓), 농림어업(3.1%P↓)에서 하락했고, 인천·경기(3.2%P↑), 광주·전라(6.1%P↑), 40대(5.1%P↑), 무직/은퇴/기타(7.0%P↑)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4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9,89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8명이 응답을 완료, 2.8%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4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6,81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을 완료, 2.7%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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