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선산보건소, 맞춤형 건강서비스 UP 시민들 건강 지킴이 ..
특집

선산보건소, 맞춤형 건강서비스 UP 시민들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5/28 16:09 수정 2024.05.28 16:11
1회 방문 한 번에 ‘맞춤형 원스톱’ 보건 서비스 운영
주민주도 ‘굿바이 요실금 교실’… 나날이 젊어지는 도개면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외식업 종사자 건강 지키기

구미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읍‧면 지역의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1회 방문으로 한 번에!『맞춤형 원스톱』보건 서비스 운영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맞춤형 원스톱 보건 서비스’는 보건소에 재방문할 업무를 1회 방문으로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민원인들은 7개 보건 서비스(건강진단결과서, 혈압‧혈당‧체성분 측정 및 건강상담, 금연 상담, 예방접종, 우울 및 스트레스검사, 치매 검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를 선택적으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올해 4월 기준, 총 5,333건을 이용해 전년 4월 대비 16.2%가 증가했으며, 선산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보건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증진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노르딕 워킹클럽 강동·강서 지역으로 3개소 확대 운영
지난해 선산읍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노르딕 워킹클럽’은 올해 더욱 많은 시민 참여를 위해 △선산읍(선산고등학교) △산동읍(강동청소년문화의집 잔디광장) △지산동(지산샛강) 3개소로 확대, 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9주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노르딕 워킹클럽’은 양손에 폴을 잡고 걷는 운동으로 △심박수 12% 증가 △칼로리 2배 이상 소모 △관절 충격 완화 △체형 교정에 효과가 있는 이색 레포츠다.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으며, 비만율 감소와 걷기 실천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 금연 활성화를 위한『금연 홍보가맹점』운영
선산보건소는 지난해 하반기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북지회 구미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일반음식점 20개소를‘금연 홍보가맹점’으로 지정해 자율적인 금연 홍보로 지역사회 금연 환경 조성에 힘쓴다. 올해는 10개소(마트 3개소, 일반음식점 7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주민주도형『굿바이 요실금 교실』로 나날이 젊어지는 도개면 건강마을
도개면 5개리 건강마을은 5월부터 10월까지 경로당 6개소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굿바이 요실금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월 주민 설문조사 결과 많은 주민이 요실금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마을 건강위원들과 건강지도자들의 회의를 거쳐 운영하게 됐다. 전문 강사로부터 요실금 증상 완화와 예방 교육을 받은 주민건강지도자 20명이 각 마을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어 강화를 위한 풍선 불기, 피부관리, 걷기운동도 함께할 계획이다.

▶ 5개를 지켜주세요!『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운영, 외식업 종사자 건강지키기
선산보건소는 외식업체 100개소(읍면 외식업 대표자 만 65세 이상 우선)를 대상으로 외식업 종사자들의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전담 간호사들이 종사자들의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5개 필수 보건교육(영양, 구강, 정신 및 치매, 만성질환, 운동)을 6~8회에 걸쳐 실시하고, 외식업 구미시지부 등 보건소 내‧외 자원 연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장시간 근로와 높은 노동강도로 건강을 위협받는 외식업주에 대한 관심과 건강관리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읍‧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며,“주민주도형 건강증진 사업, 건강 취약계층 대상 사업 발굴을 통해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학전기자

 

 

 

 

도심 속 낭만 공원, 상주 ‘남산근린공원’

자연·문화예술 어우러지는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
신봉동 산2-1번지… 도심 부근 주차장 ‘접근성’ 유리
이용객들에 건강·힐링 산책코스·운동시설·휴식공간

 

상주시의 남산근린공원이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명품 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상주시 신봉동 산2-1번지 일원에 위치한 남산근린공원은 도심과 가깝고 다양한 위치에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상주의 대표 공원이다. 휴일이나 주말이 되면 많은 이용객들이 건강과 힐링을 위해 남산근린공원의 산책코스와 운동시설, 휴식공간 등을 찾고 있다. 하지만 노후된 공원 시설 및 인프라 부족, 추가 식재의 필요성 등 공원 재정비에 대한 요구와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자연과 문화를 품은 도심 속 명품 공원으로
이에 상주시는 남산근린공원을 시민이 염원하는 도심 속 새로운 명품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규모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남산근린공원 명품화 사업은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 상주시를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상주시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상주시는 남산근린공원의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도심 속 녹지공원을 통해 도시의 생명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최신 트렌드에 맞게 공원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인프라와 시설물 등을 추가하여 상주를 대표하는 ‘도심 숲 휴식공간’으로 하루 3000∼4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테마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혁신적인 공원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휴식과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공원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심 속 푸른 낭만의 단계별 업그레이드
총사업비 112억원을 들여 총 면적 200,480㎡에 걸쳐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총 3단계로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각 단계는 공원의 기능과 시설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공원의 기본 인프라를 개선하고 공원을 순환할 수 있는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의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의 확장과 참여광장의 조성 등을 통해 공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공원 내에 사색원, 숲속도서관과 잔디극장, 익스트림장을 조성하여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주시민이 언제든 모여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행사를 즐기고 머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남산근린공원이 새로운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도시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일몰전망대와 추가 주차장을 조성하여 공원의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테마형 놀이공간과 버스킹 장소 등을 마련하여 공원을 더욱 다양한 활동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상주의 보석, 남산근린공원의 혁신 명품화
단계별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남산근린공원은 4개 테마를 가진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가족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꽃과 나무를 추가로 식재하고 공원 시설물을 재정비하는 단순한 수준을 넘어 스토리텔링으로 새 옷을 입히고 시민의 접근성을 확장해 남산근린공원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인 셈이다. 숲속도서관, 스마트 휴게쉼터, 참여정원, 향기원 등은 참여의 숲으로, 사색원, 숲속쉼터 등은 느림의 숲으로, 일몰전망대는 감성의 숲으로, 익스트림장, 스마트휴게쉼터는 놀이의 숲으로 4개의 콘셉트를 가진 각각의 공간이 어우러진 테마공원으로 구성된다.

▶도심 명소의 새로운 상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남산근린공원은 상주시의 새로운 상징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민들이 소통하며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도시의 생활 환경을 더욱 풍요롭고 향상시키고 청년들과 지역 예술인에게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는 새로운 역할 또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남산근린공원이 상주를 대표하는 휴식공간은 물론 타 지역민에게도 인기가 있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도심에 위치한 넓은 녹지인 남산공원은 상주의 큰 재산인 만큼 2025년까지 공원 명품화 사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전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