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믈리에 자격증’ 100% 취득 2학년 재학생 총 23명 시험에 응시
대경대 와인커피바리스타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호텔협회에서 주관하는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100% 취득했다.
이로써 이 대학 와인커피바리스타과는 2년 연속으로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재학생 전원이 취득하게 됐다. 올해는 2학년 재학생 총 23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12일 대학에 따르면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은 미국호텔협회와 세계 1300여개 호텔의 국제적 공인을 받은 국제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 소믈리에 자격은 세계 호텔, 외식업체 서비스 담당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와인 서비스 이론, 실무능력을 검증한다. 영문시험으로 진행된다.
대경대는 포도농장과 와이너리 CO-OP(코옵)시설을 갖추고, 과실수확부터 와인발효, 분석 등 와인양조 전 과정을 캠퍼스 교육에 접목, 활용하고 있다.
이 대학 김옥미 교수(와인커피바리스타과 학과장)는 "캠퍼스 교육이 탄탄한 만큼 전공 관련 자격증을 재학생 전원이 필수적으로 취득하고 있다"며 "소믈리에 자격증은 국제 자격검증으로, 향후 재학생들의 해외취업과 국내 유명 산업체 취업에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와인커피바리스타학과는 8596㎡(약 2600평) 규모의 포도농장과 와이너리, 식음료 종합실습실 등 산업체 현장을 재현한 교육현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문대로서는 유일하게 지역 과실을 활용한 막걸리와 와인양조 교육을 병행, 지역과 상생하는 실무형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