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보다 0.7%p 감소… 국힘 37 민주당 40%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하며 30%대를 간신히 지켜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8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9,67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6명(무선 97 : 유선 3)이 응답을 완료한 8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0.7%P 낮아진 30.0%(매우 잘함 13.9%, 잘하는 편 16.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0%P 높아진 66.4%(매우 잘못함 55.9%, 잘못하는 편 10.5%)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2%P 감소한 3.6%다. 긍정평가는 서울(4.2%P↑), 60대(4.3%P↑), 50대(3.2%P↑), 농림어업(3.4%P↑)에서 상승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6일) 29.8%로 마감한 후, 20일(화)에는 28.8%(1.0%P↓), 21일(수)에는 29.4%(0.6%P↑), 22일(목)에는 32.4%(3.0%P↑), 23일(금)에는 31.9%(0.5%P↓)로 나타나, 주 초 20%대로 하락했던 지지율이 주 후반에 반등하며 30%에 턱걸이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1.0%P↓, 44.1%→43.1%), 대전·세종·충청(3.0%P↓, 33.8%→30.8%), 부산·울산·경남(5.5%P↓, 42.0%→36.5%), 광주·전라(6.2%P↓, 18.9%→12.7%)에서 하락했고, 인천·경기(1.2%P↑, 25.3%→26.5%), 서울(4.2%P↑, 28.9%→33.1%)에서는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2.1%P↓, 30.3%→28.2%)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40대(2.7%P↓, 19.1%→16.4%), 20대(4.9%P↓, 31.3%→26.4%), 70대 이상(5.2%P↓, 51.6%→46.4%)에서 하락했고, 50대(3.2%P↑, 24.2%→27.4%), 60대(4.3%P↑, 33.9%→38.2%)에서는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3.9%P↓, 12.8%→8.9%), 보수층(4.0%P↓, 57.0%→53.0%)에서 하락했고, 중도층(2.0%P↑, 25.1%→27.1%)에서는 상승했다. 직업별로 자영업(6.2%P↓, 36.8%→30.6%), 무직/은퇴/기타(2.1%P↓, 38.1%→36.0%)에서 하락했고,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8%P↑, 26.6%→28.4%), 사무/관리/전문직(1.8%P↑, 22.7%→24.5%), 농림어업(3.4%P↑, 39.1%→42.5%, 부정평가 55.2%)에서는 상승했다.
또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2.2%P 낮아진 40.0%, 국민의힘은 6.0%P 높아진 37.0%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3.0%P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2.0%P 낮아진 7.7%로 최저치를 갱신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0.5%P 높아진 3.6%, 새로운미래는 0.8%P 낮아진 1.4%, 진보당은 0.3%P 낮아진 1.1%, 기타 정당은 0.2%P 높아진 1.4%를 기록했다. 국힘은 서울(18.2%P↑), 대구·경북(12.5%P↑), 인천·경기(5.6%P↑), 대전·세종·충청(2.7%P↑), 여성(8.0%P↑), 남성(3.8%P↑), 20대(11.0%P↑), 30대(8.4%P↑), 60대(8.0%P↑), 50대(3.5%P↑), 40대(3.1%P↑), 70대 이상(2.5%P↑), 중도층(7.4%P↑), 보수층(3.7%P↑), 농림어업(14.3%P↑), 사무/관리/전문직(10.6%P↑), 가정주부(7.5%P↑), 학생(5.8%P↑), 무직/은퇴/기타(2.6%P↑)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4.2%P↓), 진보층(3.6%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2.6%P↓), 대구·경북(4.7%P↓), 서울(7.7%P↓), 대전·세종·충청(7.7%P↓), 여성(3.6%P↓), 20대(3.8%P↓), 60대(4.6%P↓), 30대(11.7%P↓), 사무/관리/전문직(7.0%P↓), 학생(15.5%P↓)에서 하락했고, 광주·전라(5.7%P↑), 부산·울산·경남(3.0%P↑), 70대 이상(2.8%P↑), 40대(2.5%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7%P↑), 자영업(2.6%P↑)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①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8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9,67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6명이 응답을 완료, 2.8%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②정당 지지도 조사는 8월 22일(목)과 23일(금)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9,73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0명이 응답을 완료, 2.5%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김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