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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시내버스 10년만 개편… 노선 초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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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10년만 개편… 노선 초안 확정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09/24 16:50 수정 2024.09.24 16:50
개편방안 수립 용역 보고회

대구시는 지난 2015년 시내버스 개편 후 10년 만에 대중교통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선체계 개편 초안을 확정하고, 시민단체·학계·연구기관 외부전문가 및 관련업계·기관이 참석하는 용역 중간보고회를 25일 개최한다.
대구시 대중교통 정책은 그간 도시철도 1~3호선 개통과 함께 대규모 노선체계 개편을 시행, 4차 개편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등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개편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대구시는 물론,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 버스노동조합, 시민단체, 학계, 연구기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개편방향·사례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의회 및 주민설명회(10월), 용역 최종보고회 및 개편안 확정(12월), 홍보 및 시행준비(’25.1~2월) 등을 거쳐 내년 2월 말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증차 없는 노선개편을 통해 준공영제 운영비용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고, 신규서비스 지역 확대, 배차간격, 중복도 및 굴곡도 등을 개선하여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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