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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현장 생생한 목소리 반영 ‘청년정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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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현장 생생한 목소리 반영 ‘청년정책’ 발굴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09/29 16:27 수정 2024.09.29 16:28
봉화서 ‘찾아가는 정책학교’

경북도 청년정책참여단이 지난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봉화황토테마파크에서 ‘제2회 찾아가는 경북 청년정책 학교’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및 청년 맞춤형 정책 발굴 등을 위해 복지주거, 일자리 경제, 교육지원, 문화예술, 참여 소통 등 5개 분과위원회 75명과 15명의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 북부 지역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들어보고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봉화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22개 청년협의체 회원 등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다양하고 현실적인 청년정책 대안들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은 22개 시군별 청년정책 협의체 운영 현황 및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전형무 경북도 청년특별보좌관의 경북 청년정책 소개,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청년정책 브레인스토밍 회의, 청년 소통 네트워킹 파티 순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행사 둘째 날에는 청년정책 참여단 5개 분과 합동회의를 통해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논의와 지역 청년들 간 상호 협력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열띤 아이디어 발굴 회의를 진행했으며, 행사장 인근 봉화 소천면 일대에서 마을의 쓰레기 수거 활동 등 봉사활동으로 1박 2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정애 청년정책과장은 “경북도는 청년정책참여단 운영을 통해 청년정책 설계 단계부터 청년의 요구를 반영해 청년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직접 구상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 청년정책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좋은 청년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 김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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