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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달서구,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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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6.25 참전유공자 무공훈장 전수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0/07 16:35 수정 2024.10.07 16:35
故 신정술·김태권 등 4명

달서구는 지난 4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구청 대강당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 신정술 하사와 故 김태권 병장, 故 김대준 상병, 故 최준교 일병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무공훈장 수여는 이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의 혼란 속에서 훈장을 받지 못한 분들을 발굴하는 국방부의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전쟁 영웅들의 훈장은 서훈결정 70년만에 유가족이 대신 수령하게 됐다.
6. 25전쟁 당시 故 신정술 하사는 1사단 소속으로 전공을 세워 충무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고, 8사단 소속 故 김태권 병장과 故 김대준 상병은 7사단 소속으로 경기 인제지구전투, 故 최준교 일병은 수도사단 소속으로 경기 양구지구전투에서 전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 받게 됐다.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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