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Y레미콘 업체가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방진막을 눈가림식으로 설치한 채 운영한 의혹이 제기 되면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인근 주민 등은 현장에서 비산먼지와 석분이 날려 와 입은 피해를 호소하며 이에 따른 근본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Y레미콘 업체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와 환경오염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 받고 있다”라며 말했으며 또 “평소 오토바이를 운행할 때면 복면을 하고 통행해야 할 정도로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이같은 사정을 행정기관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며 관리감독 기관인 영양군을 겨냥해 맹비난했다.
외부에 노출되어 적재된 모래 상층부는 방진막 대신 눈가림으로 차광막을 설치했으며 내부의 모래, 석분 등은 방치된 채 비산먼지가 그대로 날리고 있는 상태였다.
특히 ‘소리 없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미세먼지는 기대수명을 단축된다는 연구보고서가 있는 만큼, 행정기관의 단속 손길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불법 의혹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이날 회사에 설치된 세륜세차시설은 현장취재결과 가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또 세륜세차시설에서 발생되는 오·폐수가 공장내부에 고여 있는 상태로 우기시 인근하천으로 유입될 소지가 다분했다.
이렇게 세륜세차시설 가동이 이루어지지 않고 레미콘차량과 레미콘타설차량의 슈트청소를 하천공사 부지에서 하는등 사용후 슬러지 무단 처리와 방류를 일삼고 있는등의 영양군 레미콘업체의 환경 무관심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영양군의 환경관리 무관심에 자랑할 것이라 곤 자연환경 밖에 없는 영양군의 자연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