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여가부차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모색..
대구

여가부차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모색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0/14 16:05 수정 2024.10.14 16:05
상담소·1366대구센터 방문
지원시설 종사자 현장 간담회

대구시는 14일 신영숙 여성가족부차관이 대구시 디지털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와 1366대구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과 현장의견을 청취하고,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디지털 성범죄, 특히 딥페이크(이미지합성기술)를 악용한 성적 영상물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현장의 애로사항 및 피해자 지원 강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신영숙 여성가족부차관은 현장간담회에서 대구시와 시설관계자(송경인 대구여성의전화 대표, 신미영 피어라 상담소장, 박현자 여성긴급전화 대구1366센터장 등)로부터 지역 내 폭력피해 지원 상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딥페이크 성범죄, 스토킹 등 신종폭력과 복합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현장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