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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심폐소생술 교육, 시민 안심 ‘중구 만들기’..
대구

심폐소생술 교육, 시민 안심 ‘중구 만들기’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0/14 16:05 수정 2024.10.14 16:05
11월까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대구 중구는 오는 11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실시한 교육에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전문강사로 대구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정선영 교수가 초빙돼 심폐소생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설명과 함께 가슴 압박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실습과 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신속하게 지역 주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에 앞장서고 지역 주민 대상 상설교육을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올해 전통시장, 편의점, 공동주택 등 다수이용시설 및 안전취약시설 18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기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보건소의 전수 현장 점검을 통해 작동 여부와 교체 주기를 확인해 응급상황 시 상시 이용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 홈페이지에서 “보건소 무료교육 신청”으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고, 중구 보건소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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