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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달희 의원 “민주당, 거짓 선동정치” 비판..
사회

이달희 의원 “민주당, 거짓 선동정치” 비판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4/10/16 17:43 수정 2024.10.16 17:43
‘독도 지우기 프레임’ 맹비난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지낸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비례대표)는 서울특별시 국정감사(15일)에서 최근 논란이 된 서울시 지하철 역사 내 독도 조형물 철거와 관련해 통행로 안전 확보를 위한 서울시의 통상적인 정비 작업에 대해 독도 지우기 프레임을 씌워 정쟁화 하고 있는 민주당의 거짓 선동정치를 맹비난했다 .
이 의원은 "독도 조형물 철거는 이태원 참사 이후 지하철 역사 통행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비 사업의 일환" 이라면서 "서울시가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 것이 결코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
이어 철거와 관련해 서울시의 특별한 지시가 있었는지에 대한 이 의원의 질의에 오세훈 시장 역시 “특별한 지시는 없었다”고 답변했다 .
이 의원은 코로나로 입원해 있던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 를 긴급 지시한 것과 관련해서도 “과연 긴급하게 지시할 사안인지 의문스럽다” 며, “독도를 이용해 서울시에 친일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것은 공상소설 수준의 괴담에 불과하다 ”고 강하게 비판했다 .
이어 이 의원은 일본 정부의 항의와 IOC 의 권고에 따라 2018 년 평창 올림픽 당시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한반도기를 사용한 문재인 정부를 비롯해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한반도기를 사용한 김대중 , 노무현 정부 전례를 언급하며 “지금 민주당의 논리대로라면 세 분의 전직 대통령 역시 모두 친일파인가” 라며 민주당의 도 넘은 행태를 꼬집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 독도 실시간 영상관 계약이 해지된 80 여 곳 들 중 해군사관학교와 경찰박물관도 포함되어 있다는 지적에 계약이 만료되면 철거도 하고 새로운 것이 있으면 교체를 하는 것” 이라고 반박한 민주당에 대해 자가당착의 전형이라고 비판하며 ,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괴담 선동을 그만할 것을 촉구했다. 김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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