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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샤인머스켓, 두바이 입맛 저격 나섰다..
경북

포항 샤인머스켓, 두바이 입맛 저격 나섰다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4/10/17 16:44 수정 2024.10.17 16:44
첫 수확 물량 1톤 규모 수출 상차

포항시는 17일 북구 흥해읍 영일만샤인머스켓작목반(대표 최종명) 농가에서 올해 첫 수확한 샤인머스켓을 중동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로 수출하는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하는 첫 물량은 2kg 상당 500박스, 1톤 규모이며 내년 1월까지 20톤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인기 품목인 샤인머스켓은 최근 가격 하락과 수출 물량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 있어 시는 수출 길을 열기 위한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첫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포항산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알리고, 여러 바이어와의 교류를 통해 이번에 수출하게 된 포항 샤인머스켓은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생산돼 껍질이 얇고 단맛과 망고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두바이 현지 바이어는 “포항의 샤인머스켓은 특히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좋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수출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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