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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AI·메타버스 영화제 대표작, 美 출품 ‘인기’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4/10/20 16:38 수정 2024.10.20 16:38
목격자·자장가 등 3편 소개

경북도가 제25회 뉴포트비치 영화제에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개최한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GAMFF) 대표작 3편을 출품했다.
1999년 처음 시작돼 올해 25회째를 맞은 뉴포트비치 영화제는 매년 5만명 이상의 영화팬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출품한 장ㆍ단편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100편 이상의 영화가 상영되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호주, 캐나다, 스페인, 독일의 영화 제작자들도 참석했다.
영화제에는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들을 선보였다.
개막작 Witness(감독 양익준), 영화 부문 공모전 대상 수상작 My Dear (감독 김소희), 영상 부문 공모전 대상 수상작 Lullaby(감독 세르게이 코친체프) 등을 18일 ‘한국 단편영상 쇼케이스’ 섹션 트라이앵글4에서 상영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는 지난 6월 공모전을 통해 42개국 527편을 접수·입상작 22편을 선정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며 세계 영화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뉴포트비치 영화제를 통해 그 성과를 세계에 선보일 기회를 얻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개막식에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의 높은 평가를 받았던 대표작을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GAMFF 홍보부스를 한국 대표 부스로 행사장 입구에 가장 큰 규모로 운영하고, GAMFF 대표작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 디저트(매작과, 약과, 식혜 등)를 제공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철우 도지사는 “뉴포트비치 영화제 참가는 경북도가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있음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다”며 “이번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의 콘텐츠가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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