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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천·의성,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한다..
경제

김천·의성,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한다

문장훈 기자 mjh4@naver.com 입력 2024/12/04 17:30 수정 2024.12.04 17:30


17172명 확정 225억원 규모

 

김천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지급 대상자 17,172명을 확정하고 12월 초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2024년 공익직불금 지급 규모는 225억 원으로 지급 농가 17,172명, 지급 면적 10,536ha이다. 지급 구분에 따라 소농직불금은 5,476농가, 2,007ha이며, 면적직불금은 11,426농가, 8,529ha이다.
올해부터는 농업인 소득안정 강화를 위해 소농 직불금 단가를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대비 소농 직불금 대상 농가가 366명(4억7천만 원)이 증가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일정 자격에 따라 각각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 직불금은 0.5ha 미만의 농지를 경작하고 농촌에 거주하며 소득요건 등을 충족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30만 원씩 정액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농가 경작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1ha당 100~205만 원을 지급한다.문장훈기자

 

14761농가에 326억원

 

의성군은 지난 2일부터 14,761농가에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326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가에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하여 지급한다.
군은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과 부정수급 사전방지를 위해 신청‧접수 단계부터 최종 대상자 확정까지 철저한 검증단계 거쳐 소농직불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5,709농가에 경작면적에 관계없이 소농직불금 각 130만원씩 총 74억원을 지급하며, 소농직불금 지급농가를 제외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나머지 9,052농가에 경작면적에 비례하여 역진적인 기준단가를 적용하여 면적직불금 총 252억원을 지급한다.
의성군수는 “어려운 농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농사에 온 힘을 다해온 농가에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함으로써 농가 소득보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농가에서도 앞으로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의 환경 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먹거리 생산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김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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