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형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
(사)안동시관광협의회, 금소마을 주민, 로컬여행사, 관광사업체 등 관광 전문가들이 ‘안동DMO’를 결성해 각자의 역할에 맞게 업무를 분담한 결과, 자생력을 가진 관광상품이 탄생했다. 지역의 숨은 보물을 발굴하고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며 트렌디한 시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안동촌캉스 상품, 고택의 고즈넉함과 캠핑의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고택캠핑 상품이 출시되어 매회 예약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
안동은 안동소주, 안동찜닭, 헛제사밥, 안동간고등어 등 대표 먹거리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에 안동DMO는 안동의 특색있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안동소주, 약주, 탁주, 와인, 맥주 등 5가지 주종에 어울리는 새로운 안주를 개발하는 ‘기미주안’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 공모전과 시민평가를 거쳐 ‘기미주안 8味’를 선정했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선유줄불놀이 행사에서 판매기획전을 열어 관광객에게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지역 관광사업체 정보 공유의 장 ‘관광Talk’ 운영
‘관광Talk’은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보 공유의 장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주민이 스스로 기획․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며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민간의 자율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관광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금소마을을 시작으로 파파야농장, 온계종택 등 서로의 사업장을 방문해 관광상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 보완하고, 서로의 식당이나 숙박·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상생 효과를 만들고 있다.
▶민간 주도 다시 찾고 싶은 친절한 관광도시 안동 만들기
지속 가능한 친절 문화 정착과 다시 찾고 싶은 친절한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발 벗고 나섰다.
관광사업체 대상 스마일 관광 포럼 개최 및 친절 교육을 통해 주민의 인식 개선과 역량을 높였으며, 스마일지도사를 중심으로 관광지, 기차역, 음식점 등을 찾아다니며 친절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나갔다. 또한 친절사업체 및 청년서포터즈를 선정하고 상호 연계해 친절한 관광매력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도하는 등 친절한 관광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주민 중심 관광사업체, 이제는 전국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난해 오픈한 안동관광두레 1호 주민사업체인 ‘안동단’이 올해 9월, 메종 마리끌레르 코리아 창간 30주년 기념 전시 「메종 투 메종 2024: 모르는 한국」에 초청받아 서울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으며, 안동의 역사·문화를 담은 특색 있는 관광상품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 자발적 참여로 청결하고 쾌적한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
관광객이 최일선에서 마주하는 관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관광사업체가 자발적으로 시설 환경개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주방 정리, 청소․방역 물품 지원, 클린존 인증 마크 부여 등 음식업소 환경을 개선하고 안내판, 침구류, 벽지, 조명 등 숙박업소 환경을 개선하는 등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쾌적한 관광도시 안동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올해 최종 예산 1조7980억 편성
기존 예산보다 1.9%(350억) 증액, 추경 예산안 시의회 제출
안동시가 지난 9월 편성한 제2회 추경보다 35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이달 9일 안동시의회(제2차 정례회)에 제출한다. 올해 최종예산 규모는 1조 7,980억 원이다.
일반회계가 기정예산보다 341억 원이 늘어 1조 6,261억 원으로 커졌고, 특별회계도 9억 원이 늘어 1,719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는 7월 호우피해 복구사업 56억 원을 비롯해, 국·도비 보조 사업 공모에 선정된 경북 북부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50억 원, 경북애(愛)마루 올케어(All-Care) 센터 조성 43억 5천만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7억 3천만 원, K-U시티 프로젝트 16억 원 등이 편성됐다.
지난 10월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반영했다. 용담사 금정암 주변 배수체계 정비사업 2억 5천만 원, 풍천면 인금리심씨댁 보수 및 주변정비사업 1억 원, 녹전면 녹래리 아스콘포장공사 7천만 원 등 총 56건, 20억 7천만 원을 실었다.
자체사업은 낙동공원조성 토지매입 27억 원,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15억 원 등 연도 내 집행 가능한 사업을 추가 반영했다.
올해 일반회계 기준 최종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3,966억 원(24.4%)으로 가장 크고 ▷ 농림해양수산 2,328억 원(14.3%) ▷ 국토 및 지역개발 2,267억 원(13.9%) ▷ 문화 및 관광분야 1,700억 원(10.5%) 등으로 편성됐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3회 추경은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국․도비 변동분을 반영하고 각종 사업 불용액 등을 최종 정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전했다. 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