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돌봄전담사 파업 대응을 위해 성주초등학교와 가천초등학교를 방문해 돌봄 파업에 대한 돌봄교실 운영 대책을 점검하였다.
돌봄전담사 파업이 지난 3일부터 진행된 가운데 5일 성주 지역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분교 포함) 13곳 중 돌봄전담사 1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한 학교는 7개교이며, 7명의 돌봄전담사가 파업에 동참한다.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파업 종료 때까지 초등 돌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파업 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
각 학교 파업 참가 현황을 살피고 늘봄 프로그램 활용, 자발적인 학교 교직원의 돌봄 운영 참여 등 돌봄파업 대비 대응 유형을 학교별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돌봄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수권 교육장은 “돌봄전담사 파업에 따른 돌봄 공백을 우려했는데, 학교공동체의 협력으로 안전한 돌봄 운영이 이뤄지고 있어서 안심이 된다. 교육과정 운영으로 힘들겠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돌봄 분야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