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오는 2월 12일부터 ‘2025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북도와 영천시가 함께 추진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하며,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업계 서비스 질 개선과 관광객 편의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 테이블 또는 화장실(필수) △간판 △메뉴판(국문, QR외국어) 개선지원이 있으며, 숙박업소의 경우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개선지원 대상이다.
또한, 스마트시설과 올해 신설된 무장애시설의 경우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경사로 및 자동문 설치 등을 지원해 차별 없는 쾌적한 관광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업소는 사업비 기준 2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 개소당 최대 3000만원, 숙박업소 개소당 최대 1000만원, 스마트·무장애시설 또한 각각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영천시청 관광진흥과에서 신청을 받으며,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등기) 접수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경북도 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선정 업소에 개별 통지되며,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강두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