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농천지역 평은면 지심마을에 경사났네..
사람들

농천지역 평은면 지심마을에 경사났네

운영자 기자 입력 2015/11/17 15:23 수정 2015.11.17 15:23
도내 첫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에 주민들 마을잔치 열어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7일 평은면 지곡1리(지심마을)에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이 완료되어 주민들이 이를 축하 하는 마을 잔치를 열었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으로 지심마을 주민들은 편리하고 안전한 청정연료를 취사 및 난방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경제성이 떨어져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불필요하게 LNG배관설비를 하지 않고 LPG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해 그 지역에 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내에서 처음 실시된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억1천만원이 투입되었으며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6월 한국LP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8월 공사를 착수해 약 3개월에 거쳐 공사를 실시했다.
평은면 지곡1리'지심마을'은 현재 50가구 13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LPG배관망을 구축하므로써 기존 20㎏ 용량의 LP가스용기를 배달시켜 사용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도시가스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등유보일러 대비 난방비도 크게 절감된다. 
지심마을 강주성 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농촌에서도 도시가스처럼 경제적인 청정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크게 환영했다.
영주시관계자는 "농촌 인구가 점차 노령화되어 가기 때문에 취사 및 난방 연료가 값싸고 편리한 연료로 대체 되어야 하며 농어촌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줘야 할 사업"이라며 "LPG배관망 확대를 위한 정부 예산 증액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