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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의성 ‘전국 최초’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
경북

의성 ‘전국 최초’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

박효명 기자 manggu0706@hanmail.net 입력 2025/02/24 18:48 수정 2025.02.24 18:48
다음달 14일까지 모든 작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5년 의성군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2월 24일(월)부터 3월 14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모든 작물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년간의 준비를 걸쳐 기존 2개 부서, 4개 팀, 17개 사업으로 분산되어있던 소모성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합하여 단일화된 방식으로 추진되는 의성군 자체 사업으로 농업인들에게 더 간편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다른 시군에서는 일부 소모성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합하거나 카드를 도입한 사례가 있었으나, 제한된 작물이나 자재에만 지원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의성군은 전국 최초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모든 작물을 지원하며, 농업에 필요한 모든 소모성 자재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농업인은 농자재 지원 카드를 사용하여 가맹점에서 필요한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정산 절차가 없어 더욱 편리하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의성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경영주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지원기준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면적 및 작물을 기준으로 ha당 20만원에서 140만원까지 지원된다. 농가당 최대 지원한도는 700만원이다. 의성군수는“의성군 맞춤형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자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말했다. 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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