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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산불 초기에 잡아라” 비상소화장치 훈련..
사회

“산불 초기에 잡아라” 비상소화장치 훈련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3/18 16:22 수정 2025.03.18 16:22
경북소방, 주민·의용대원 교육

경북도 소방본부는 봄철 대형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 인접 마을에 설치된 458개의 비상소화장치를 점검하고 마을 주민과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산림 인접 마을 등에서 화재 발생 시 소화전과 연결한 후 최대 100m까지 호스를 연장해 초기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장비로 사용법이 간단해 초기 화재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화재 발생 초기 민가와 산림을 보호하는데 필수적인 장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본격적인 산불 시즌을 앞두고 겨울철 동파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 비상소화장치를 점검하고 수리하며 마을 주민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는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철저한 대비를 통해 대형 산불로 도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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