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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예천 삼강문화단지, 새 힐링명소 ‘재탄생’..
특집

예천 삼강문화단지, 새 힐링명소 ‘재탄생’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4/03 16:13 수정 2025.04.03 16:14
맨발 산책로·튤립정원 나룻배
카약 체험 등 즐길거리 ‘풍성’

예천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삼강문화단지 내 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메타세콰이어길 맨발 산책로 조성, 튤립정원개장, 나룻배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자연 속 건강 누리는 ‘마사토 맨발 산책로’
이번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삼강문화단지 내에 약 1km 길이의 맨발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되었다. 자연소재의 다양한 촉감의 마사토를 활용한 피톤치드 가득한 메타세콰이어 산책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어 이용객의 건강한 힐링 관광자원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봄을 알리는 3만 송이 튤립정원 개장
또한 단지 내 약 3만 송이의 튤립을 식재한 정원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선사한다. 다양한 색상의 튤립과 풍차가 조화를 이루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없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피는 시기는 4월 초부터 3주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전통과 자연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프로 운영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먼저 역사적 배경을 살린 전통 나룻배 체험과 음악분수가 함께하는 특별한 수상레저 경험을 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전통적인 마차를 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마차타기 체험으로 아이들은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강변을 따라 라이딩하며 아름다운 공원과 주변 경관을 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박상현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삼강문화단지가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자리 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활축제, 18일까지 먹거리 부스 모집

 

다음달 2~ 5일 개최
한·중식 등 6개 부스 운영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2025 예천활축제’에서 운영하는 먹거리부스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 중이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25 예천활축제’는 ‘활의 고장’ 예천군의 전통문화를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활공성전, 활서바이벌, 활놀이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활전시관, 어린이 공연과 다채로운 무대 공연 등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운영되는 ‘먹거리부스’는 축제장 내 풍성한 먹거리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한식, 일식, 중식, 분식 등 다양한 메뉴로 총 6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예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만 신청 가능하며 입점비는 40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4월 18일까지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이사장은 “예천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통해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관광축제팀(054-650-8244)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금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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