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 맞춤형 평생학습지원 사업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14일 화북면 오동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0개소 경로당에 성인문해 한글교실을 순차적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보다 3개소 늘어난 총 10개소 140여명을 대상으로 소외지역 및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주민들을 우선으로 운영하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개강은 ▶14일 화북면 오동리 경로당, 금호읍 황정리 경로당, 금호읍 구암리 마을회관 ▶15일 고경면 상리리 경로당, 완산동 청구 경로당 ▶16일 고경면 삼귀리 경로당, 완산동 미소1차 경로당 ▶17일 신녕면 연정2리 경로당 ▶18일 임고면 선원리 경로당, 금호읍 오계리 경로당 등 순차적으로 개설되며 주2회 2시간씩 총 35차시로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한글교육을 기초로 스마트폰 활용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금융활용법, 생활영어, 시화쓰기대회 등 다양한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강두완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