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바다로 전국의 음악재능 있는 미래 음악가들이 모인다.
‘2025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가 오는 8월 1~3일까지 사흘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2025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는 전국 초·중·고·대학교 및 일반 동호회 등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앙상블 합주의 진수를 선보이는 전국 규모의 음악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관악협회 포항지부가 주최하고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 등을 비롯해 국내 대표악기산업체인 ㈜파가니니악기에서 후원을 통하여 ‘2025 포항 전국합주경연대회’에 힘을 보탰다.
현재 참가 신청 접수 진행 중으로 서울, 경기지역을 비롯한 경상, 전라, 충청,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문의 및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경북도지시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에게는 악기 1대와 상장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전국단위 경연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참여자들의 숙소 및 식사 등을 통한 지역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음악도시 포항의 상징성을 드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예술을 통한 교류와 소통, 지역경제 활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박성희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전국합주경연대회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음악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며, “포항에서 ‘2025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대회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와 함께 관광도시 포항, 음악도시 포항으로 도약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포항전국합주경연대회’는 오케스트라, 윈드오케스트라, 연합 및 앙상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참가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7월 11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phwindoffice@naver.com으로 메일 보내면 된다.김재원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