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2, 23일 이틀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7회 경북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를 획득해 군부 종합 3위 달성과 응원상 수상,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경기를 넘어 화합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대회로 고령군은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 고령군지회 주관으로 군내 총 6개 장애인단체의 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금메달은 볼링 종목의 손명권 선수(지체장애 스탠딩 남), 파크골프 종목의 이해숙 선수(개인전-오픈 여성)가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육상 종목의 오동승 선수(100m 달리기-청각장애 남성)와 김창수 선수(400m 달리기-청각장애 남성), 볼링 종목의 김인숙 선수(지적장애 여성), 역도 종목의 우진숙 선수(3체급-시각장애 여성), 탁구 종목의 류상호 선수(개인전 스탠딩), 슐런 종목의 정명수 선수(개인전-시각장애 혼성)가 각각 차지했다.윤기영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