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지난 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남구 시설보호아동 자립지원 ‘함께서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에서 행정기관이 주도해 민·관이 함께 시설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남구청은 이를 위해 자립지원전담기관, 관내 아동양육시설장과 자립전담요원, 월드비전 대구경북지부 등과 여러 차례 간담회와 협의를 진행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함께서기 프로젝트’는 ▲시설보호아동 자립을 위한 민·관 협력, ▲자립 준비교실 운영, ▲자립준비청년 통합 지원 등 세 가지로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구청을 비롯해 대구시 자립지원전담기관. 경북대학교 경제교육연구소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 대구시 남구 진로·진학코칭센터, 남구청년센터, 월드비전 대구경북본부, 대구아동복지센터, 에덴원 등 10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