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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20만명대↑지속…신규 구인·구직↓..
경제

고용보험 20만명대↑지속…신규 구인·구직↓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3/16 19:04 수정 2026.03.16 19:04
1인당 일자리 0.37개 그쳐

고용보험 가입자가 지난달 25만8000명 늘면서 2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설 연휴 영향으로 정부의 구인구직 플랫폼인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과 구직 인원이 모두 줄면서 1인당 일자리 개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37에 그쳤다.
고용노동부가 16일 발표한 '2026년 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63만9000명으로 2025년 2월과 비교해 25만8000명(1.7%)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해 내내 10만명대 증가에 그치다가 올해 들어 2개월 연속으로 20만명 중반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가입자가 26만9000명(2.5%)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보건복지업 가입자 수가 11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5만2000명), 사업서비스업(2만9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2만명) 등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했다. 올해 1월 37개월 만에 증가 전환된 도·소매업 가입자 증가폭도 지난달 더 확대됐다.
제조업은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전자·통신과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업종 등에서 증가하면서 전체 감소 규모가 3000명 줄어드는 데 그쳤다.
내국인 제조업 가입자 감소 역시 2023년 10월부터 29개월째 계속되고 있지만, 지난달 감소 규모가 1만9000명으로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다. 건설업도 31개월 연속으로 감소했지만 감소 규모는 1만1000명으로 다소 축소됐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가 6만7000명 줄면서 2022년 9월부터 42개월째 감소 중이다. 40대도 1만2000명 감소했으나, 감소폭이 완화됐다. 반면 60세 이상은 전년 동월 대비 20만1000명이 늘면서 노년층이 가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50대는 4만8000명, 30대는 8만9000명 각각 증가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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