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오는13일부터 ‘국토균형발전과 주거권 보장 제안(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도권 일극체제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 간 주거·일자리·생활 인프라 격차와 부동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불균형 문제에 대응하고, 미래도시 기반 성장거점 조성과 국민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아이디어)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식산업클러스터 기반 미래도시 조성 전략과 부담가능한 주거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의 지속 공급 방안을 중심으로 국민 참여형 정책 대안을 폭넓게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을 국민 삶과 직결된 공공 인프라로 보는 ‘모두의 부동산’ 경영방침 아래 부동산으로 인한 불평등 완화와 공정한 부동산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모 분야는 ▲지식산업클러스터 등 수도권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도시 조성 방안, ▲부담가능한 주거비로 안정거주할 수 있는 주택의 지속 공급 방안 2개 분야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하)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제안 배경, ▲현황 및 문제점, ▲실행방안, ▲기대효과 등을 포함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및 제안서 접수는 4월 13일(월)부터 5월 8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전문가 평가와 국민 심사를 포함한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특히, ‘소통24’를 통한 국민심사를 거쳐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고, 자세한 사항은 4월 13일부터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 누리집(www.reb.or.kr/resear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등 총 8편이 선정되며, 총 9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한국부동산원장상이 수여된다. 또한 공모전 참여팀 중 추첨을 통해 별도의 제안(아이디어) 장려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이헌욱 원장은 “수도권 일극체제로 심화된 지역 불균형과 주택 문제는 단순한 분산 정책이나 공급 확대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지방에 인재와 일자리를 끌어들이는 핵심거점을 조성하고, 적정주택 공급을 확대하여 보편적 주거권을 보장해야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분산형 네트워크 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새로운 미래도시 전략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 정책 아이디어가 함께 발굴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