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유망 물기업들의 디지털분야 기술 경쟁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실증화시설 디지털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글로벌 물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환경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기존 물관리 실증지원시설 인프라와 융합하여 개발하는 고도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경험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정량적·과학적 관리체계로의 대전환을 이루어냄으로써, 대한민국 물기술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글로벌 표준 맞춤형‘데이터 중심 첨단 디지털 실증’환경 구축
현재, 전 세계 물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단순 단위 설비의 효율성을 넘어 공정 전반의 데이터 통합 관리와 최적화 능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속에서, 이번 실증화시설 고도화사업은 국내 기업들에게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는 글로벌 표준을 충족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디지털 기반 기술 실증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정수, 하수, 폐수, 재이용 등 물 산업 전 분야의 실증 인프라를 통해 기업들의 시장진출을 뒷받침해 온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물리적 설비 중심의 실증을 넘어‘데이터 중심의 첨단 디지털 실증’환경으로 완벽히 탈바꿈한다.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이 100%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품질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생산하는 물리적 인프라 개선을 추진하고, 이를 ICT 인프라와 융합해 최종적으로 AI 분석까지 연계하는 입체적인 단계별 고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 2029년까지 로드맵 정밀 추진, 글로벌 주역 육성
본 고도화 사업은 체계적인 연차별 로드맵에 따라 정밀하게 추진된다.
▲2026년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수립 및 물리적 인프라 개선 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에는 주요 실증 시설의 물리적 인프라의 대대적 개선을 통한 데이터 생산 기반을 확보한다.
이어, ▲2028년 데이터 연계를 위한 ICT 인프라 구축 및 통합테스트를 거쳐, ▲2029년 실제 운영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AI 지능화 실증지원 시스템이 최종 구축 될 예정이다.
이제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글로벌 물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우리 물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거대한 기회의 창”이라고 말했다.
이어서,“물리적 시설의 실증 맞춤형 개선부터 AI 지능화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제2의 도약을 이뤄내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디지털 물 산업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성공적인 고도화사업 의지를 밝혔다.
박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