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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560원 돌파…당국 “투기 엄정 조치”..
경제

환율 1560원 돌파…당국 “투기 엄정 조치”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6/07 18:03 수정 2026.06.07 18:03
중동 긴장·美 금리인상 전망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60원선까지 급등하자, 정부가 외환시장의 투기성 거래와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하기로 했다.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 금리 인상 전망 등 대외 요인에 더해 일부 투기적 거래가 원화 약세 흐름을 키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수출입 기업의 불법 외환거래 여부를 조사하는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향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반도체 업황의 이익 전망이 지속 상향되고 경상수지 흑자가 확대되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의 펀터멘털(기초체력)과 대외신인도는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금융정보업체 FN(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기업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301조원에서 그해 말 427조원으로 상향됐고, 지난 3월 말에는 633조원, 지난 5일에는 913조원까지 확대됐다.
또 참석자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국내 주식시장 호조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 조정 및 차익실현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5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기준 1539.1원을 기록한 데 이어 같은 날 뉴욕시장에서는 1560.2원까지 상승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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