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건 시상…성과 발굴·공유
대구광역시는 지난 19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4건의 우수사례(최우수 2, 우수 4, 장려 8)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우수 성과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공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4건의 사례 중 상위 10건(적극행정 5, 시정혁신 5)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투표와 시민평가단 사전심사,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심사 결과,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537억 원 청구를 0원으로… 발로 뛰고 정공법으로 대구시민의 혈세를 지키다’를 발표한 대구시 물환경과가, 시정혁신 분야에서는 ‘기억을 이어 삶을 잇다 - 전국 최초 기억돌봄, 대구가 답하다’를 발표한 대구시 어르신복지과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 사례(물환경과)는 상사중재 사건 대응 과정에서 숫자 한 줄까지 끝까지 추적하는 집념과 대형로펌 변호인단에 대한 타협 없는 정공법 대응을 통해 시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537억 원의 배상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정혁신 최우수 사례(어르신복지과)는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경증치매노인을 위한 전국 최초로 ‘기억돌봄학교’를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여 복권기금 성과평가에서 전국 47개 사업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전주시의회와 충북 진천군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박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