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중장년내일센터를 중심으로, 대구서부고용센터,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서구취‧창업허브센터가 함께하는 중장년고용네트워크 협업체계 속에서 운영됐다.
특히 지역 기업의 실제채용수요를 반영한 직무교육과 취업연계를 결합한 지역채용수요연계형 취업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지역 침장업체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이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직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문 참여업체 5개사와 간접참여업체 4개사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을 진행했다.
방문참여업체는 ㈜한빛채, 도예침장, 세광공업㈜, 바인더주식회사, 디스모먼트 등 5개사로, 재봉 및 포장(검수) 분야 인력 11명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침장·의류 제조인력 채용행사임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업과 구직자 간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참여기업들은 현장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직접 발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으며, 구직자들 역시 기업과의 직접 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잡(Job) 매칭 데이(Day)는 단순채용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서 운영된 ‘지역채용수요연계형 단기직무교육–지역특화 재봉인력양성과정’과 연계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중심교육 이후 즉시 채용 연계가 이뤄지는 구조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빠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연결하는 선순환형 취업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중장년내일센터 강영아 관장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는 대구지역 특화산업인 침장산업의 맞춤형 인력양성과 취업연계 과정을 3년째 운영하며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왔다”며 “지난 5월 침장·의류 제조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중장년고용네트워크 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인력수요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무교육과 채용행사를 연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의 전통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이 최근 침구·리빙텍스타일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중장년고용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취업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난 5월 운영한 중장년고용네트워크 협의체를 시작으로 지역 채용수요를 반영한 직무교육과 잡(Job) 매칭 Day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대구 침장·리빙텍스타일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김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