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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삼성 구미 로봇 투자 환영!..
경제

경북도, 삼성 구미 로봇 투자 환영!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6/07/02 19:02 수정 2026.07.02 19:02
포항 R&D·실증 기반 연계 로봇산업 선순환 구조 강화

포항 R&D·실증 기반 연계 로봇산업 선순환 구조 강화
경북도가 최근 삼성의 구미 로봇 투자 계획을 계기로 구미와 포항을 중심으로 한 자립형 로봇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이번 투자 계획은 경북이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 기반과 로봇 연구개발(R&D), 실증 인프라가 기업 투자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는 그동안 구미를 로봇 생산과 핵심부품 공급망의 거점으로, 포항을 연구개발(R&D)과 실증의 거점으로 육성해 왔다. 구미는 전자·기계·부품 산업 기반과 국가산업단지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생산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구미의 생산 역량과 포항의 R&D·실증 기능이 연계될 경우 부품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 현장 검증, 수요기업 적용까지 이어지는 로봇산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삼성의 구미 로봇 투자 효과가 도내 산업 전반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후속 정책을 구체화한다. 우선 지역 자동차 부품, 기계 부품, 전자부품 기업들이 로봇 부품·모듈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R&D, 시제품 제작, 사업화 컨설팅 등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구미의 생산 기반과 포항의 연구개발·실증 기반을 연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로봇 특화단지’ 유치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 핵심부품 공급망을 강화하고, 완제품 생산과 실증, 수요기업 적용으로 이어지는 전후방 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AI팩토리 보급을 확대해 제조 AX 확산을 지원하고, 안전로봇실증센터 등 기존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로봇 제품의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을 뒷받침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로봇 기업이 지역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고, 생산까지 이어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기업의 투자 효과가 지역 산업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부품 공급망, 인재, 실증 인프라, 기업 간 협력체계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며 “구미와 포항을 중심으로 자립형 로봇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추가 투자와 지역기업의 신산업 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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