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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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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영남대, 협약형특성화고 ‘맞손’

김순희 기자 입력 2026/07/08 19:27 수정 2026.07.08 19:29
고교-대학 연계 협업 구축
지역인재 양성 협력 강화

영남이공대학교는 7일, 영남대학교와 함께 영남이공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협약형특성화고등학교-대학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약형특성화고와 대학이 함께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협약형 특성화고와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진학과 취업을 연계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남이공대학교를 비롯해 영남대학교와 영남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금샘고등학교 등 영남권 협약형 특성화고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경과를 공유한 뒤 각 학교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교육과정 연계, 진학 지원, 취업 지원, 산학협력 확대 방안 등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학생 성장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입학 연계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단순한 입학전형 확대가 아닌 고교 교육과 대학 교육의 연계성을 높여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취업 지원 분야에서도 영남이공대학교의 역할이 강조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그동안 지역 우수 산업체와 협력해 일학습병행과정과 지역 정주형 취업 연계 모델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산학협력 경험을 협약형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영남대학교는 영남이공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협약형특성화고 학생들의 성장 경로를 일반대학 교육까지 확장하는 역할을 맡았다.
간담회에서는 영남대학교가 운영해 온 전문대학 연계교육과정 현황과 향후 영남이공대학교와의 연계교육과정 운영 계획이 소개됐다.
영남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의 연계교육과정은 협약형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학생들은 고교에서 직무 기초 역량을 쌓고,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실무 중심 전문교육을 받은 뒤, 필요에 따라 영남대학교의 심화 교육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는 확장형 경로를 갖게 됐다.
이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조기에 취업을 선택하는 경우뿐 아니라, 지속적인 학업 성장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자신의 진로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간담회의 핵심은 영남이공대학교와 영남대학교가 협약형특성화고 인재양성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했다는 데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전문직업교육과 실습 중심 교육, 취업 지원,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책임지고, 영남대학교는 연계교육과정과 편입, 계약학과 등 심화 교육 경로를 통해 학생들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교와 대학이 단순한 진학 연계를 넘어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실습·현장교육, 취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해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는 영남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등학교부터 전문대학, 일반대학, 산업체로 이어지는 교육 연계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협약형 특성화고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김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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