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공연·전시 스크린 감상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28일(화)~29일(수), 내달 4일(화)~5일(수) 총 4일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EAC 명화극장 <스크린 온 앙코르>를 개최한다.
EAC 명화극장 <스크린 온 앙코르>는 예술의전당의 'SAC ON SCREEN' 사업을 통해 선보인 세계적인 공연과 전시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예술의 전당의 공연을 직접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오는 28일(화) 오후 7시에 상영되는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악장 안드레아스 뷰샤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악 앙상블이 바로크 시대의 섬세한 선율부터 19세기 작곡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의 감동을 전한다.
7월 29일(수) 오후 7시에 상영되는 <정경화 & 케빈 케너 듀오 콘서트>는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와 오랜 시간 음악적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함께하는 무대다. 수십 년간 쌓아온 신뢰와 교감, 그리고 변함없는 열정이 담긴 협연으로 클래식 애호가라면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8월 4일(화) 오후 7시에 상영되는 연극 <보물섬>은 세계적인 고전 소설을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소년 짐 호킨스가 우연히 손에 넣은 보물지도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모험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8월 5일(수) 오후 7시에는 전시 콘텐츠 <시크릿 뮤지엄>과 <위대한 낙서전>이 상영된다. <시크릿 뮤지엄>은 세계적인 명화들을 디지털 기술로 새롭게 구현해 작품 속 숨겨진 디테일과 예술적 의미를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이다. 익숙한 명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예술의 깊이와 재미를 함께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어 상영되는 <위대한 낙서전>은 거리 예술의 대표 장르인 그래피티를 조명하는 전시로, 국내 최초의 그래피티 뮤지엄 쇼를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기존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강렬한 작품들과 개성 넘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문화적 메시지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이근수 이사장은 "EAC 명화극장 <스크린 온 앙코르>는 시민들이 멀리 있는 공연장과 미술관을 직접 찾지 않아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상영을 통해 클래식 공연과 연극, 전시를 폭넓게 경험하며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이 주는 감동과 여유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무료다. 신청 접수는 각 작품 상영 전날까지 가능하며,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할 수 있다.(예약&문의 : 053-320-5120)
김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