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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산·영천,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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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영천,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집중

박경철 기자 입력 2026/07/20 18:18 수정 2026.07.20 18:19

 

2150명 건강관리 서비스

 

경산시는 올해 신설된 폭염 위험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경북에서는 포항과 함께 경산에 처음 발효되는 등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대책 기간(6월 1일~9월 30일) 동안 방문 건강관리 및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등록 대상자 등 폭염 취약계층 2,1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는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자, 허약 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가정 방문과 안부 전화를 하고, 문자 안내를 통해 폭염 대응 건강 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건강 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상담, 영양교육을 병행하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냉방 환경이 열악하거나 건강위험이 높은 대상자에게는 냉방기기 사용 여부와 주거환경을 함께 점검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와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폭염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기간에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더욱 자세히 확인하고, 필요시 무더위쉼터 이용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생활 속 건강 수칙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자주 마시기 ▲냉방이 가능한 시원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가장 더운 시간대(오후 12시~17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하기 ▲외출 시 챙이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기 ▲가족과 이웃이 어르신의 안부를 자주 살피기 등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할 때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올해는 폭염 위험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만큼 유례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과 방문 건강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 홍보와 안부 확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경철기자

 

 

리플릿 배부·현수막·안내방송

 

영천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무더운 날씨에 장시간 작업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근육경련, 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나 홀로 작업하는 농업인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천시는 리플릿 배부, 현수막 게시, 마을 안내방송 등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폭염 대응 요령을 알리고 있으며, 농작업 현장에서의 온열질환 예방 홍보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들은 농작업 중 20~30분마다 물을 마시고 그늘에서 자주 쉬어야 하며, 가장 기온이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작업 중 어지럽거나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작업을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홍보와 점검을 이어가고,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해 더욱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폭염은 잠깐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업인 여러분께서는 무리한 작업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영천시도 농업인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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