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졸업생을 넘어 지역 청년들의 취업까지 지원에 나섰다.
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지역청년을 위한 1Day 취업캠프'를 운영하고,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면접을 집중 훈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캠프는 일방적인 이론 전달 대신 참가자가 직접 면접 상황을 체험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 예절과 상황면접 답변법을 익힌 뒤 역량·인성면접 답변 훈련으로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그룹별 실습을 통해 실제 채용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연습하는 구성이다. 참가자들은 면접관의 질문 의도를 읽고 자신의 경험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특히 전문 컨설턴트가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답변 내용뿐 아니라 전달 방식, 표정·제스처 등 비언어적 표현, 태도까지 종합 분석해 개인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했다. 강점을 부각하는 법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함께 제시받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참가 청년은 "긴장 때문에 준비한 내용을 제대로 말하지 못할 때가 많았는데,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연습하고 바로 피드백을 받으니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면접 기술만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되짚으며 어떻게 표현할지 함께 고민해 주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며 "혼자 준비할 때와 비교하면 방향이 훨씬 뚜렷해져 앞으로의 취업 준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채용 현장에서 직무역량 못지않게 자신의 경험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면접 역량이 당락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는 지역 청년들이 실전 감각을 기르고 자기만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 누구나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상담,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 컨설팅, 취업특강, 취업캠프 등 재학생·졸업생·지역 청년을 아우르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오대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