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특화사업 업무협약
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협회장 유진영·수성대학교 치료재활과 학과장)와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지난달 29일 노인 통합돌봄을 위한「수성품안(安)에 맞춤형 방문운동서비스」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질환이나 수술 등으로 신체기능이 저하됐거나 근력운동 및 낙상 예방 활동이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개인의 신체 상태와 생활환경에 맞는 운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는 대상자의 특성과 운동 수행능력을 고려해 개인별 운동계획을 수립하고, 근력 유지와 일상생활 동작, 낙상 예방 등을 위한 맞춤형 방문운동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및 이동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해당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도록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대상자 발굴과 선정,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성대학교 치료재활과를 졸업한 운동발달재활사와 방문재활운동전문가들이 현장 실무의 중심을 맡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에서 습득한 운동·재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공공서비스로 이어지면서, 수성대학교 치료재활과의 현장 중심 교육성과와 지역사회 기여 역량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구광역시회도 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와 함께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는 방문운동서비스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수성구민의 보행과 일상생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착용형 보행로봇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착용형 보행로봇은 대상자의 신체 상태와 적용 적합성을 충분히 살핀 뒤 전문가의 관리 아래 안전한 운동 및 보행 지원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는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의료적 판단이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 의료·보건기관과 적절히 연계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전문적인 진료 영역을 존중하고, 보건·의료·복지 자원과 조화를 이루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품안(安)에 맞춤형 방문운동서비스」가 어르신들이 살아온 익숙한 거주지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보건·의료·복지 자원과 긴밀히 연계해 이번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제공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영 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장은 “뜻깊은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 주신 수성구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수성대학교 치료재활과에서 배출한 전문인력과 협회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상자 한 분 한 분의 신체 상태와 거주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하고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운동서비스가 선진국의 지역사회 중심 지원체계처럼 주민들이 익숙한 거주지에서 생활하면서 가까운 지역사회 재활지원기관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는 사회문화를 확산하는 작은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의료·보건·복지 각 분야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협회에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추진된다. 수성구와 한국운동발달재활협회는 사업 운영 과정과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살펴 수성구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성품안(安)에 맞춤형 방문운동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박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