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넘어 피지컬 AI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 AI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컴퓨터정보관 2층 네트워크실습실에서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LLM 모델 파인튜닝 및 피지컬 AI 활용 실습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AI 활용을 활성화하고 AI 분야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메타에이아이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피지컬 AI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다뤄보며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무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NVIDIA DGX Spark와 NVIDIA Jetson AGX Thor를 활용해 AI 추론과 피지컬 AI를 실습하는 등 최신 AI 기술과 장비를 교육 현장에 적용했다.
교육은 총 3일간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NVIDIA DGX Spark를 활용해 AI 컴퓨팅 환경을 이해하고, Isaac Sim을 기반으로 피지컬 AI와 로봇 시뮬레이션의 기본 개념을 익혔다.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환경을 직접 조작하고 관련 기술을 실습하면서 AI가 실제 물리적 환경과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AI 학습과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성하고 엣지 AI 기술을 경험하는 교육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합성 데이터 생성 실습과 함께 NVIDIA Jetson Thor를 활용한 영상처리 및 객체인식 기술을 실습하며 카메라를 통해 입력된 데이터를 AI가 인식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앞서 학습한 LLM과 객체인식 기술을 연계해 영상 속 상황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종합 실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LLM을 활용한 프롬프팅과 영상분석 실습을 통해 AI가 단순히 정보를 생성하는 것을 넘어 영상 속 상황을 이해하고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안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교육은 세부 기술을 단순히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컴퓨팅 환경 구축부터 데이터 생성, 객체인식, LLM 활용, 영상분석까지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흐름을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특히 기존의 생성형 AI 활용 교육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피지컬 AI와 엣지 AI 기술을 함께 다루면서 학생들의 AI 기술에 대한 이해 범위를 넓혔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급변하는 산업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 역시 학생들이 최신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활용하면서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AI 기술을 융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교육은 LLM과 피지컬 AI를 비롯한 최신 AI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다뤄보고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라며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AI 교육의 범위와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분야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LLM, 피지컬 AI 등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을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접목해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전공과 AI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김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