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3일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요양병원 등 중점 다중이용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였다.
레지오넬라증은 온천, 병원급 의료기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건강한 사람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어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은 발열, 오한,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 근육통이 나타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
레지오넬라 검사 후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될 경우 청소·소독 조치 후 최소 48시간 이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를 한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레지오넬라증은 사전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레지오넬라균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