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부정평가가 60%를 넘어서자,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나타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은 결과, 긍정평가가 36.3%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60.9%였고, 잘 모르겠다는 2.8%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6월 13일 공개 조사에서 45.1%, 7월 6일 공개 조사에서 45.4%를 찍은 후, 7월 27일 공개 조사에서 44.2%, 지난 10일 공개 조사에서 41.3%로 지속적인 하향 추세를 보여 왔고, 이번 조사에서 40%의 벽이 깨졌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달 6일 공개 조사에서 51.3%를 기록한 후, 52.6%→ 54.7%로 상승하다 이번 조사에서 60%를 넘었다.
긍정평가의 경우 '매우 잘하고 있다' 23.8%, '잘하는 편' 12.5%였고, 부정평가의 경우 '매우 잘못하고 있다' 47.4%, '잘못하는 편' 13.5%였다.
지역별 광주·전남북(긍정 52.6%, 부정 44.3%)을 제외하곤,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높았고, 그중 보수세가 강한 TK(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20%대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긍정 34.0%, 부정 62.7%) ▲경기·인천(33.0%, 63.6%) ▲대전·세종·충남북(34.0%, 63.5%) ▲대구·경북(29.2%, 69.6%) ▲부산·울산·경남(41.0%, 56.6%) ▲강원·제주(41.6%, 58.4%)였다.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은 가운데, 20대 이하(23.7%, 71.4%)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낮았다.
세부적으로 ▲30대(24.6%, 73.5%) ▲40대(38.2%, 59.5%) ▲50대(43.2%, 56.5%) ▲60대(43.0%, 55.8%) ▲70세 이상(41.2%, 51.9%)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의 79.0%가 긍정평가 했고, 국민의힘 95.3%는 부정평가 했다.
캐스팅 보트인 무당층의 경우 긍정 21.4%, 부정 66.3%로, 긍정평가가 20대 초반을 기록했다.
또한, 현재 우리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가 한미동맹이 심각한 상태라는 결과도 나왔다.
반면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은 30% 중반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사에서 '현재 한국과 미국의 동맹관계가 어떻다고 평가하고 있는가'라고 물은 결과, '심각하다'는 응답자가 59.7%로 조사됐다.
반면 '심각하지 않다' 36.4%, '잘 모르겠다' 3.9%로 나타났다.
'심각하다'의 경우 '매우 심각' 33.5%, '심각한 편' 26.2%였고, '심각하지 않다'의 경우 '전혀 심각하지 않다' 15.5%, '심각하지 않는 편' 20.9%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심각' 59.2%, '심각하지 않아' 34.9%) ▲경기·인천(62.2%, 35.0%) ▲대전·세종·충남북(58.7%, 37.6%) ▲광주·전남북(44.7%, 48.2%) ▲대구·경북(69.2%, 29.9%) ▲부산·울산·경남(59.6%, 36.4%) ▲강원·제주(58.3%, 39.4%)였다.
성별로는 남성(59.5%, 37.5%), 여성(59.9%, 35.3%)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 이하(70.4%, 28.0%) ▲30대(63.0%, 32.6%) ▲40대(59.5%, 37.5%) ▲50대(50.8%, 46.2%) ▲60대(57.7%, 38.3%) ▲70세 이상(60.0%, 31.8%)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26.8%, 68.5%) ▲국민의힘(89.2%, 9.4%) ▲‘지지정당 없다’(63.0%, 28.0%) ▲‘잘 모르겠다’(36.0%, 30.9%) 등이었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로 무선 RDD(100%), 전체 응답률은 2.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