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북트럭 ‘다-읽차’ 운영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유아들의 독서 경험을 확대하고 책과 친해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청 최초로 찾아가는 유아 독서교육 북트럭 ‘경북을 읽다, 다-읽차’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AI 시대를 살아갈 유아에게 필요한 기초 문해력과 소통‧사고 역량의 바탕을 독서에서 찾고, 지역 간 독서환경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서관 등 독서교육 기반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유아들에게 찾아가는 ‘경북형 독서교육’으로 추진한다.
‘다-읽차’는 단순히 책을 싣고 이동하는 도서관을 넘어 그림책과 놀이·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다양한 그림책을 살펴보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책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경험한다. 이후 읽고 싶은 책을 스스로 선택하고 자유롭게 즐기며 책 읽는 재미를 알아갈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경북의 자연‧역사‧문화‧인물‧생활을 주제로 한 ‘경북 특화 독서 콘텐츠 15선’을 프로그램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유아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경북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읽차’는 다음 달 첫 운행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도내 선정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순회한다. 지역과 관계없이 유아들이 다양한 책과 독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다-읽차’에서 시작된 책과의 즐거운 만남이 일상 속 독서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기는 책과 친해지고 평생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며 “‘다-읽차’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읽는 즐거움을 느끼며, 그림책 속 경북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생각과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