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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천, 마사회 유치…“말 산업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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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천, 마사회 유치…“말 산업 최적지”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8/30 16:54 수정 2026.08.30 16:55
‘원팀 승부’ 이전 공식 제안
렛츠런파크 연계 거점 조성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김병삼 영천시장은 지난 28일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우희종 마사회장에게 마사회 본사의 경북 이전을 건의했다.
그동안 도와 영천시는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을 위해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도는 한국마사회 회장 및 노동조합 관계자, 국회의원, 중앙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경북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레저세 감면 및 말산업 육성 기금 적립 확대 등 안정적 재원 마련과 마사회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마사회 유치와 말산업 특구 활성화를 위해 영천시를 중심으로 군위군, 경주시, 안동시, 구미시, 상주시, 의성군 등 말산업 특구 관련 7개 시군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렛츠런파크 영천’과 말산업 특구를 연계해 관광 스포츠, 조련, 교육, 투자가 하나로 연결된 말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경북을 거점으로 대한민국의 말산업을 세계적으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천은 대구‧경산 등 대도시와 공동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고, 3개 고속도로와 철도, 공항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전국 최대 규모의 경마공원을 갖추고 있다”며 “산업 연계성과 이주 종사자의 정주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본사가 경북 영천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9월 영천 금호읍·청통면 일원에 개장하는 ‘렛츠런 파크 영천’은 145만2813㎡(약 44만 평)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경마를 비롯해 다양한 레저와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레저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영천에는 렛츠런파크라는 확실한 사업 기반과 말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며 “본사와 핵심 사업 현장이 함께할 때 한국마사회의 경영 효율성과 렛츠런파크 영천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안서 전달은 경북도와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위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한국마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본사 이전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경미 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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