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등 분야별 석학 초빙
국책사업부터 대중화까지 활약
경북도는 오는 27일까지 고경력 전·현직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경북도 K-과학자’를 공개 모집한다.
인공지능(AI), 로봇, 첨단소재, 의료·생명공학 등 분야에서 11명 내외의 석학을 선정한다.
K-과학자는 연구와 학술교류 경험을 갖춘 과학기술인이 경북에 정주하며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두뇌 유치 프로젝트’다.
도는 지난해 7월 K-과학자 9명을 처음 위촉했다. 이들은 ‘K-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 사업으로 칠곡군 어린이 과학 체험 공간 확충 지원사업의 국비 10억 원 확보를 이끌었다. 도민·공무원·학생을 대상으로 50건이 넘는 과학 강연도 펼쳤다.
경북도는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모집 대상을 은퇴(예정) 과학자에서 현직 과학자까지 넓혔다. 시군과 도내 115개 기업의 수요를 조사해 수요기관과 과학기술인의 협업할 기반도 마련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K-과학자마을은 최고 석학들의 경륜과 지혜를 경북 산업 현장의 미래 성장판으로 전환하는 담대한 국가적 실험이다”며 “석학들과 함께 경북을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과학기술 수도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K-과학자마을은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일원 호민지 북측에 조성되며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주거시설 38동(45호)과 공동활용시설 9동을 갖춘 전국 최초의 고경력 과학기술인 복합 정주단지로 들어선다. 이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