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지난 2일 1·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2026 찾아가는 학교컨설팅」프로그램의 하나인 ‘CANVA 활용 나만의 진로로드맵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심층면담에서 학교 구성원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교원·교직원·관리자별 맞춤형 AI 교육을 설계하면서 마련됐다.
학교는 학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교원·교직원·관리자 연수를 차례로 운영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AI를 배우고 활용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2~4교시 3시간 동안 교과와 연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온라인 디자인 도구인 CANVA의 AI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 전공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돌아보고, 자격증 취득과 현장실습을 거쳐 취업·진학 목표까지 이어지는 진로 계획을 한 장의 로드맵으로 시각화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막연했던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는 한편 디지털 활용 능력도 함께 길렀다.
수업은 교원에게도 공개되어, 참관한 교사들은 AI 도구를 활용한 수업 방법을 직접 살펴보고 각자의 교과 수업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졸업 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막연했는데, 로드맵을 직접 만들어 보니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분명해졌다”며 “AI로 디자인까지 할 수 있어 신기했고, 다른 과제에도 활용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유니텍고등학교 교사 김◌◌은 “학생들이 AI를 단순히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되었다”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로드맵을 보며 자신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10월 14일(수) 교원 대상 ‘AI로 업무시간 줄이기’, 교직원 대상 ‘생활 속 AI 활용하기’ 연수와 관리자 대상 AI웍스 연수를 이어서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맞춤형 AI 교육을 꾸준히 운영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