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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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대구에서 엄청난 찬사를 받고 있는 극단 하모니아의 4번째 정기 작품‘두 여자’를 포항과 구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사진>
포항 공연은 지난달 28일 중앙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고 구미 공연은 오는 12일 행복한 소극장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며 포항과 구미 공연 모두 8월 31일 막을 내린다. 극단 하모니아에서 기획 공연하는 공포 호러 연극 ‘두 여자’는 서늘한 반전이 있는 탄탄한 스토리에 호러라는 장르가 가지는 제한적인 무대장치를 영상을 이용해 색다른 공포 감각을 느낄 수 있고 기존의 다른 작품에서처럼 시각, 청각 뿐 아니라 그 어느 연극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후각, 촉각, 미각 등 오감을 통해 입체적인 공포를 선사한다.
극단 하모니아의 한 관계자는 “진부하고 상투적인 공포연극의 스토리라인 그리고 무대장치의 한계에 따른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귀신의 등장을 거부하며 관객들이 새로운 공포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고 전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하모니아 예술기획 (053)254-7241에서 문의할 수 있다. 김동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