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판사는 지난 1월 뉴멕시코의 한 중학교에서 학우들에게 발포해 2명을 부상시킨 12세 소년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했다.
이날 주지방법원 판사 프레디 로메로는 이 소년이 21세가 되기까지 국가적 구속 상태에 두도록 판결했다. 검사들은 그에게 이 최고형을 구형한 바 있다.
반면 변호사들은 이 소년을 2년 간 치료한 뒤 더 이상 위협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으면 석방하도록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변호사들은 이 소년이 상습적으로 괴롭힘을 당했으며 감정적으로 미성숙했다고 주장했었다.